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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대의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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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퇴전략포럼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노후생활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.
  • 안녕하십니까?
    뉴스토마토 대표 정광섭입니다.
  • 지난 2012년 출범한 '은퇴전략포럼'이 올해로 12회를 맞았습니다.
    포럼 출범 당시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11%를 넘어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던 고령화사회였습니다.
    10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고령 인구 900만명을 돌파하면서 고령화율이 17.6%에 달했습니다.
    2년 뒤인 2025년에는 고령화율이 20%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됩니다.
  • <뉴스토마토>는 은퇴전략포럼을 통해 많은 고령화 이슈를 제안하고, 해법을 찾아왔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.
  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10명중 4명이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, 노인 9명중 1명이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.
    노인빈곤율은 2020년 기준 40.4%,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평균의 3배로 역시 최고 수준입니다.
  • 국가가 보장하는 국민연금은 가입하지 못했거나 실업 등으로 가입이력을 쌓지 못한 사각지대가 2021년말 기준 1245만명입니다. 10명중 4명이 사각지대에 있는 셈입니다.
    55~79세 고령자 가운데 절반이 국민연금을 받지 못했고, 평균 연금 수령액은 75만원이었습니다.
    수령자 중 절반 가량은 50만원도 받지 못합니다. 사각지대도 넓고, 금액도 노후준비에 턱없이 부족합니다.
  • 퇴직연금은 규모는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가입률은 정체상태입니다.
    특히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24%로 300인 이상 사업장이 91.4%인 것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아 양극화가 심합니다. 게다가 퇴직연금의 일시금 수령이 95.7%를 차지하고 있어, 연금으로서의 제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.
  • 개인연금은 더욱 심각합니다. 가입률은 11.2%에 그치고, 연봉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뚜렷합니다.
    연봉 8000만원 이상은 가입자가 50.1%였지만 5000만~8000만원은 27.3%, 5000만원 미만은 3.1%에 그쳤습니다.
  •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자가 68.5%에 달했으며, 이중 55.8%가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서 73세까지 일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.
  • 이에 <뉴스토마토>는 오늘 포럼에서 국가가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제시하는 연금 정책방향과 함께 개인이 자신의 연금 지도를 만들어 노후 생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겠습니다.
  • 오늘 포럼에 참가하신 모든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.
    고맙습니다.